김완근 제주시장이 지난 2일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하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상담에서는 ▲해태동산 인근 교통안전을 위한 속도저감방안 마련 ▲해수욕장 내 장애인 이용시설 개선 ▲연동 인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개선 요청 등 3건의 주요 민원이 접수됐다.

김 시장은 해태동산 인근 교통안전 민원에 대해 “해당 구역 교통신호기 설치 등과 연계한 속도 저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이호해수욕장 내 장애인 시설 개선 요청과 관련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과 현 시설의 보완 필요성에 공감하며 “모두를 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연동 인근 횡단보도 개선 요청과 관련해서는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로 위치 조정 등 다각적 검토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홈치해결상담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