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숲곶자왈 공원, 농촌융복합상품화 우수사례 ‘대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 활용, 차별화된 관광·체험 콘텐츠 개발 성과 인정

환상숲곶자왈 공원(대표 이형철·이지영)이 25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2025년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히트상품 개발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가족경영협약 우수사례 총 4개 분야에 전국 경영체가 참가했다.


▲ 25일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우수사례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환상숲곶자왈 공원' 이형철, 이지영 대표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경영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발표심사를 거쳐 총 22점을 선정했으며, 환상숲곶자왈 공원은 농촌융복합상품화 모델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제주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환상숲곶자왈 공원은 지난 2011년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된 이후,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와 곶자와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는 팜파티, 농촌교육농장 체험, 생태·숲 치유프로그램 등 교육·치유·관광이 결합된 융합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학교·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 매출 10억 원, 연간 방문·체험객 15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와의 협력 강화,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해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경영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병수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환상숲곶자왈 공원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체험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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