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가 지난 19일,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학교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중학교 동백나무 길’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내 노후 조경을 철거하고 녹지 공간을 재정비하는 이번 ESG 지원사업은 제주중학교(교장 장상우), (사)제주생명의숲(이사장 고윤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강지언)가 참여했다.

또한 △재학생이 손수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업사이클링 벤치 제작 동참 △행사 당일 폐플라스틱 키링(key ring) 만들기 체험 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제주중학교 45회 졸업생인 김한규 국회의원은 체육대회를 맞아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격려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학교 숲 조성은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탄소 중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