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 4월 행사 ‘갓 만들기’
국가무형유산 망건장 이수자 양금미 선생님과 함께 전통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 경험
김만덕기념관이 매월 네 번째 토요일이면 펼치는 문화예술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나눔과 도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만덕의 삶과 나눔·도전·상생 정신을 지역의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월 프로그램은 ‘갓 만들기’로 참가자들은 거상 김만덕의 주요 거래 물품이었던 양태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갓을 꾸미며 전통 공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외증조할머니(고 강군일)와 외할머니(고 고정생, 국가무형유산 갓일·양태 기능보유자), 어머니(장순자, 국가무형유산 갓일·양태 기능 보유자)를 이어 4대에 걸쳐 제주에서 양태 제작을 이어오고 있는 양태장 이수자 양금미 선생님과 함께 진행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가무형유산 기술에 대해 알아보며,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역 장인의 삶과 정신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덕기념관 관계자은 “아이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의인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2회 운영된다. 장소는 김만덕기념관 2층 세미나실이며 참가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8세부터 13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별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김만덕기념관은 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여성 상인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201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나눔문화전시관이다. 나눔을 실천한 역사적 인물을 기반으로 전시와 교육, 문화행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 구도심 산지로에 자리한 기념관은 산지천과 탑동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지역문화예술가와 협력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만덕기념관의 아틀리에’는 8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김만덕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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