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25년의 기록, 예술가 4인의 시선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 ‘서로 스치며 연결된 것들 : Passing Encounters’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B1 전시실에서 기획전 ‘서로 스치며 연결된 것들 : Passing Encounters’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 25년간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다져온 활동을 돌아보고 제주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온 참여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하나의 정체성으로 환원되지 않는 제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내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재단 25년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동시대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현대미술 전시로 구성된다. 두 전시는 인류학자 메릴린 스트래선의 ‘메로그래피(merography)’ 개념을 바탕으로, 하나의 통합된 서사보다 부분 사이 관계와 간극에 주목한다.
아카이브 전시는 재단이 지난 25년 동안 축적해 온 주요 사업과 기록을 중심으로 시대 변화 속에서 제기된 질문과 흐름을 보여준다.
현대미술 전시에서는 권혜원, 박형근, 이다슬, 이유진 작가가 제주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단일한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제주를 다층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4일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제주아트플랫폼에서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 2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담은 ‘JFAC 2030 미래 핵심 아젠다’를 발표하고 직원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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