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와 문화·스포츠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개관
24일 개관식... 연면적 1만 5천11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제2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ICC JEJU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센터는 기존 제1센터에서 수용하기 어려웠던 역동적인 공연과 스포츠 이벤트까지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제주의 글로벌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선 2센터는 총사업비 약 880억 원(국비 280억, 도비 447억, ICC JEJU 153억)을 투입해 연면적 1만 5천11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4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외관은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형상화해 설계돼 눈길을 끈다. 핵심 공간인 4,728㎡ 규모 다목적홀은 전시 300부스, 연회 2천명 수용이 가능하며 1·2센터를 함께 활용하면 최대 1만6천명 규모의 회의까지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에도 적합하다.
지방정부 주도, 도민 주 출자로 설립되어 2003년 개관한 ICC JEJU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중일 정상회의, APEC 제주회의 등 굵직한 국내·외 MICE 행사를 개최하며 제주 MICE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가동률이 약 82%에 달하며, 2센터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번 제2센터 개관으로 제주는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대규모 행사를 수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제주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김용범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2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닌, ICC JEJU와 제주가 맞이할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2센터가 ‘제주의 MICE와 문화 산업의 중심’이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혁신적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오는 27일 제2센터 개관기념 K팝 콘서트 ‘블루밍 아일랜드(Blooming Island)’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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