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곶자왈, 리플라팟 만들기’

김만덕기념관 토요일은 김만덕! 11월 프로그램 29일 진행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8~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곶자왈, 리플라팟 만들기’를 진행한다.

‘나만의 곶자왈, 리플라팟 만들기’는 제주의 생태 보고인 곶자왈의 가치를 배우고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리플라팟’화분에 식물을 심어보는 친환경 체험이다. 어린이들은 고사리·이끼·하트아이비 등 식물을 직접 식재하며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자신이 꾸민 곶자왈 화분과 함께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 토요일은 김만덕! 11월 프로그램 ‘나만의 곶자왈, 리플라팟 만들기’ 포스터

프로그램은 ‘더그린박스’의 진행으로, 곶자왈의 생태적 가치와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개념을 함께 배우는 환경교육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곶자왈의 소리를 듣는 명상 시간과 향 오일 체험이 더해져 아이들의 오감이 함께하는 생태 감수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 “제주의 곶자왈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김만덕기념관은 김만덕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2회 차로 나뉘어 회차별 20명씩 1시간 30분 동안 운영되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토요일은 김만덕!’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11월 프로그램을 끝으로 2025년도 ‘토요일은 김만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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