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하지 않으면 사라져요!”

제주도, 1차 신청 9월 12일 마감, 25일 기준 97.2% 도민 신청 완료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9월 12일까지 마감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일이 20여 일 남은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않은 1만 8천여 명의 도민들에게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25일 0시 기준 지급대상 66만 1천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4만 2천787명(97.2%)이 신청을 마쳤으며, 지급된 1천256억 원 중 지류를 제외한 917억 원(77%)이 사용됐다.


▲ 소비쿠폰 홍보이미지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만 9천807명(60.6%), 탐나는전(카드·지류) 등 지역상품권이 25만 2천980명(39.4%)을 차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기한은 9월 12일까지로 신청기한 경과 시 재신청이 불가능하다.

제주도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미신청 도민 1만 8천여 명이 반드시 신청해줄 것을 강조했다.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가구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전화 신청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1천500명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분은 신청기한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받을 수 없다”며 “모든 도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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