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의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한다
이중섭미술관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 행사 개최
제주 서귀포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중섭 화가가 그리운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쓰기’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하여 1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이중섭 작품의 주요 주제인 ‘가족사랑’과 디지털기기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손편지의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하는 이중섭미술관 인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중섭 전시공간(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층)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62일간 진행되었던 그림편지 쓰기 행사에서는 총 314건의 그림편지가 접수되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수 요구에 따라 올해에는 행사 기간을 약 2배로 늘렸다.
이중섭 전시공간 관람객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된 그림편지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100점을 선정 후 그림편지책을 발간하여 선정자와 관련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이중섭 전시공간에서는 ‘이중섭 아카이브 전시 4부: 1955-1956’ 전시가 진행 중으로 1955년~1956년 이중섭의 서울·대구 시기에 대한 자료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변종필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이중섭 예술의 근간이 되었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편지쓰기 행사에 참여하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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