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영감 얻은 문화 다양성이 공존하는 학교”
국립국제교육원-경기도교육청, 글로벌 교육·행정 역량 연수 성료
4일간의 집중 연수를 통해 경기도 중등 교장단 글로벌 역량 ‘UP’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기도교육청 소속 중등학교장 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행정 역량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이주배경학생 증가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교 관리자의 포용적 리더십 향상을 통해 ‘문화 다양성이 공존하는 교육 현장’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리더십이 핵심이라는 판단으로 글로벌 시민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과 구성원 전반의 글로벌 인식 수준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실내·외 교육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 안에서 글로벌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제주 지역 자원인 자연과 문화를 탐구하며 지역에서 세계로 시야를 확장햇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문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체감하며 다문화 학교 운영 사례 및 토론을 통해 이주배경학생 지원 방향성을 탐색하는 등 학교 운영 혁신을 위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한 연수 참가자는 “다문화 교육의 어려움을 사례 중심으로 여러 교장선생님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이주배경학생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고, 학교로 복귀하며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언어장벽에서 오는 어려움과 고충을 몸소 깨달았으며, 다문화 밀집학교의 고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 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의 증가는 학교 현장의 문화 다양성을 풍성하게 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가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2024년 기능개편 이후 학생부터 교사, 학교관리자, 정책담당자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글로벌역량 연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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