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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차귀도 해양 정화’ 민관 협력 강화한다

제주시, 바다환경지킴이·차귀도 선셋 유람선 협업… 청정 해양환경 조성
  • 신영철 기자
  • 발행 2026-03-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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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바다환경지킴이·지역 민간업체와 협업해 차귀도 일대 해양 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귀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인 도서로 해안가와 갯바위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해양쓰레기가 유입되면서 경관 훼손은 물론 생태계 파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제주시 바다환경지킴이들이 차귀도 정화활동을 벌이면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쌓아 놓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 바다환경지킴이와 지역 민간업체인 ‘차귀도 선셋 유람선’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유람선은 고산1리 주민들이 참여한 고산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2월 취항 이후 지역 기반 해양관광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람선 측은 무상으로 정화 인력과 장비의 이동을 지원하는 등 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민간업체의 협력은 차귀도와 인근 해역에 남아있는 해양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깨끗한 해양 환경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협력을 민간과 공공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환경 보호 활동의 모범 사례로 보고,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발굴해 정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민·관·군 150여 명이 참여한 차귀도 일대 대규모 정화 활동을 통해 약 4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양우천 제주시 해양수산과장은 “민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차귀도 주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청정 제주 바다 조성을 위해 다양한 단체와 민간업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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