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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도 지키고 이웃도 돕는 제주개발공사”

제주도 9개 어촌계, 어선 117척 참여 투명페트병 약 10.1톤 수거
하모어촌계, 단독 4.8톤 수거하며 ‘최우수 어촌계’ 선정
  • 신영철 기자
  • 발행 2026-03-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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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가 어민들과 손잡고 추진한 해양 플라스틱 해결 캠페인, ‘제주삼다수,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가 10톤 이상의 수거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1일 캠페인 종료에 따라 최우수 어촌계로 선정된 하모어촌계에서 성과 보고 및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 제주개발공사가 추진한 해양 플라스틱 해결 캠페인이 마무리됐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개발공사의 환경보호 사회공헌사업인 ‘플라스틱 없는 제주바다’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도내 어촌계와 조업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자원순환의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수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결과, 총 9개 어촌계와 117척의 어선이 동참하여 총 10.1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는 ▲‘어촌 편’ 어촌계 주관 수거 캠페인을 통해 7.9톤 ▲‘어선 편’ 어선 투명 페트병 수거 집중 기간 운영을 통해 2.2톤이 각각 수거됐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하모어촌계는 단독으로 4.8톤을 수거하며 이번 캠페인에서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 최우수 어촌계의 영예를 안았다. 하모어촌계는 조업 중 발생하는 폐페트병뿐만 아니라 마을 연안의 쓰레기 수거에도 앞장서며 ‘깨끗한 제주 바다’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하모어촌계의 헌신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 우의’를 함께 전달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페트병을 자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조성된 기금으로 300만 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마련했다. 이 물품은 하모어촌계의 뜻에 따라 지역 내 경로당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해양 정화 활동으로 창출된 가치가 지역 사회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진정한 상생의 모범을 보였다.


▲ 제주개발공사의 깨끗한 제주바다만들기 캠페인에서 하모어촌계가 최우수어촌계로 영예를 안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바다의 삶터인 어민들이 직접 자원순환의 주역이 되어 10톤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그 혜택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눈 하모어촌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없는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의 투명 페트병 수거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421.8톤의 페트병을 수거했으며, 해양 플라스틱 관련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OBP(Ocean Bound Plastic)를 획득하는 등 그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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