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운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

남원읍 태흥초, 가족과 함께 주인공이 되는 ‘제77회 졸업식’ 개최

▲ 남원읍 태흥초등학교 '제44회 병설유치원' 졸업식에서 3명의 졸업생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 남원읍 태흥초등학교(교장 오정미)가 지난 7일 태흥마루에서 ‘제44회 병설유치원 졸업식’과 ‘제77회 초등학교 졸업식’을 함께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병설유치원 졸업생 3명과 초등학교 졸업생 10명을 비롯해 보호자, 교직원, 지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석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여 졸업생과 가족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졸업식에서 재학생의 축하 영상과 졸업생의 추억이 담긴 기념 영상이 상영된 데 이어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직접 감사 공연과 장미꽃을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수여식을 넘어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가족과 함께 돌아보는 감동적인 자리가 됐다.


▲ 남원읍 태흥초등학교 제77회 졸업식에서 10명의 졸업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마을 이장과 어촌계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해 온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졸업생은 “부모님과 함께 학교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큰 응원을 받은 것 같아 기대되고 설랜다”고 말했다.

오정미 교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태흥초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과 배움을 자양분 삼아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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