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업체 4곳이 판로 확대와 상품 홍보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데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전국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지역에서는 블루자(제주바당마그넷·26회 금상), 코페(제주캐릭터 티코스터·27회 입선), 스토어키비(어드레감수꽝·28회 대중인기상), 태평양기획(제주 비행기 마그넷&키링·28회 입선) 등 4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각 업체는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현장 판매 및 상품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캡슐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 제고와 홍보 효과 극대화를 꾀한다.
또한 기념품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와의 B2B 상담도 진행해 수상작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후 지원도 지속하고 있는데 ▲상품개발자금 지원(최대 70%) ▲지식재산출원권(특허·상표 등) 비용 지원(최대 100만 원) ▲판촉활동비 지원(최대 50만 원) ▲도내 주요 관광지 내 샵인(in)샵 입점 추진 등을 통해 제주 관광기념품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제주 관광기념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바이어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며 “공모전 수상작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제주 관광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