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이승우)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에코그린리조트에서 탐나는인재 11기를 선발하기 위한 최종관문인 ‘더 큰 내일을 위한 해커톤, 넥스톤’을 성황리 개최했다.
넥스톤은 ‘Next‘와 ‘Hackathon‘의 합성어로 지원자들이 협업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팀워크 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면접전형이다.

이는 단순 질의응답식 면접이 아닌 실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형에는 서류심사 및 인성검사를 통과한 71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제주‘와 ’제주더큰내일센터‘를 주제로 문제를 선정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 도내·외 전문가 12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아이디어 구체화와 발표 준비 과정에서 피드백을 제공, 지원자들의 문제해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면접에 참여한 한 지원자는 “해커톤 면접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혼자였다면 떠올리지 못했을 아이디어들이 팀을 통해 현실적인 해법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큰내일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넥스톤은 단순한 선발 과정이 아니라,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경험”이며 “앞으로 탐나는인재 11기가 도전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오는 18일 발표되며, 최종 선발된 탐나는인재 11기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더큰내일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더큰내일센터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인재를 발굴하여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