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 지역 연계 체험학습 ‘관광 활성화’ 6개 기관 MOU

제주관광협회, 제주방문 수학여행단 17만 명, 전년 대비 16.1% 증가... 하반기도 지속될 것 ‘전망’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연계 기관들이 지난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관광공사, 강원관광재단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연계 기관들이 지난 17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부터 펼쳐왔던 전국 교육청 순회 방문 수학여행 홍보 활동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도의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관광에 협력한다는 골자(骨子)이다.

협약의 주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홍보 협력으로 협약을 통해 양 지역의 관광산업 및 교육활동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제주도관광협회와 강원도관광협회는 지난 6월 상호 방문을 통해 관광 자원을 체험하며 양 지역의 업계를 중심으로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여행상품 등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제주를 방문한 초·중·고등학교 수학 여행객은 지난 7월 15일 기준으로 17만 명을 상회해 전년 대비 16.1% 증가했으며 다가올 2학기 수학여행 지원 사업도 신청 및 문의가 유지되어, 교육 관광에 대한 관심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강동훈 회장은 “제주의 수학여행단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6자 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지역관광 활성화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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