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컴업(COMEUP)’ 제주서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코리아스타트업포럼 1일 업무협약
제주 관광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컴업 in 제주 성공 개최 다짐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그리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1일 제주드림타워에서 ‘제주 관광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사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되는 관광산업의 위기 속에서 공공과 민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병연 제주드림타워 대외협력이사,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 등 관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사진 왼쪽부터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병연 제주드림타워 대외협력이사,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가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사는 ▲관광·기술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컴업 in 제주(COMEUP in JEJU)’와 연계한 투자유치 및 홍보 기회 제공 ▲관광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컴업(COMEUP)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축제로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컴업(COMEUP) 본행사에 앞서 제주에서는 오는 9월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컴업 in 제주’를 개최, 제주만의 지역특화형 산업 육성 행사를 진행한다.

‘컴업 in 제주’는 제주형 스타트업이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유치 중심의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중·일 관광 스타트업 및 투자자 초청 컨퍼런스 ▲투자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스타트업 전시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 투어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 특화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컨퍼런스 초청, 비즈니스 매칭, 멘토링, 홍보부스 제공, 해외 비즈니스 트립 초청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2025 컴업(COMEUP) 본행사’와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관광의 미래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연 제주드림타워 대외협력이사 역시 “제주 드림타워의 지역공헌사업인 ‘제주 드림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컴업 in 제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도 “이번 협약은 관광산업이라는 전통산업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결합해 새로운 혁신 동력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제주를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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