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 메밀밭에가시리, 육지 진출 본격화

7년간 입소문만으로 성장한 제주산 순메밀국수 전문점, 프랜차이즈로 전국 확장
메밀 100% 쫄깃한 식감의 특허 제면기술 보유, 농장부터 제면까지 자체 생산

제주도에서 메밀 생산부터 제면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메밀밭에가시리 에프앤비(대표 윤영수)가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대표가맹거래사 홍현)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해 육지 진출에 나선다.

'메밀밭에 가시리'는 제주도에서 경작되는 메밀 함량 100% 메밀면으로 제면한 글루텐프리 순메밀국수를 중심으로 외식사업을 하고 있는 제주 기업이다. 메밀 농사부터 도정, 제분, 제면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자체생산, 가공하여 농업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자체 진행하고 있다.


▲ 메밀밭에가시리 윤영수 대표(왼쪽)와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 홍현 대표(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제면설비를 이용하여 일반적으로 푸석한 메밀면과 달리 메밀밭에 가시리의 메밀면은 쫄깃한 식감을 유지해서 7년 간 광고 한 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윤영수 대표는 "수년 동안 마음에 드는 전문가를 찾지 못해 브랜드의 육지 진출을 보류해 왔는데, 이번에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과 인연이 되어 육지 진출의 뜻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며 "그 동안 광고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입소문만으로 성장해 온 만큼, 제주의 메밀로 만든 쫄깃한 메밀함량 100% 메밀면의 맛을 육지의 많은 분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육지 진출 배경을 밝혔다.

이번 자문계약을 통해 메밀밭에가시리는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으로부터 본사와 가맹점주 간 상생을 위한 수익구조 설계, 공정위 등록을 위한 가맹계약서 및 정보공개서 작성, 가맹점모집 대행 등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와 자문을 받게 된다.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은 지난 2013년 설립된 경영컨설팅 코칭펌으로 2022년부터 프랜차이즈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오다 최근 가맹사업 관련 자문까지 업무를 확장했다. 홍현 대표는 가맹거래사 자격과 함께 행정사 자격과 공인중개사 자격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전수창업계약서 작성,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구제 등 행정에 대한 상담과 함께 점포개발 및 가맹점모집 대행 업무까지 원스탑으로 수행하고 있다.

홍현 대표는 "메밀밭에 가시리는 쫄깃한 메밀 100% 제주산 순메밀면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나, 가맹사업 관점에서 보면 간단한 조리법, 1인 운영이 가능한 간편함, 빠른 회전율, 단순한 메뉴 등의 특징이 있어 프랜차이즈화를 위해 필요한 단순화, 전문화, 표준화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브랜드"라며 "지금까지 왜 가맹사업을 하지 않았는지 의아할 정도이므로 육지 진출 후 빠르게 전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메밀밭에 가시리'의 메밀 100% 제주산 순메밀면

또한 "이미 1호점, 2호점 예정자와 미팅을 마치고 계약을 위해 공정위 등록만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빠른 전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가맹거래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전문자격사로 가맹사업의 사업성에 관한 검토,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의 작성·수정이나 이에 관한 자문, 가맹점사업자의 부담, 가맹사업 영업활동의 조건 등에 관한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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