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성평등 교육, 체계화에 힘쓴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시민단체 유관기관과 ‘제2차 양성평등 교육네트워크 간담회’ 성료

제주지역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고보숙)가 지난 4일 제주지역 시민단체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양성평등 교육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홍부경 소장, 제주여성인권상담소 시설협의회 양금선 회장, 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 제주여성상담소 이봉은 소장, 제주여민회 정은숙 대표, 제주YWCA통합상담소 이수정 교육담당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성인지 정책팀이 함께했다.


▲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의 시민단체 유관기관 ‘제2차 양성평등 교육네트워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는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가 시민단체 유관기관(6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평등 교육현황 조사결과 및 기관별 교육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성평등 교육지형도 마련을 통한 교육운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제주지역 전반의 효율적 성평등 교육운영을 위해 민,관의 협력이 유기적으로 지속되어야 하는 것에 모두 공감하였고, 세부방안 등 가시적 대안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오는 11월 예정인 ‘3차 교육네트워크 간담회’에서 지역 내 성평등 교육의 효과적인 협업방안 마련 및 교육지형도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고보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시민단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운영 시스템을 마련하여 제주지역 성평등 교육을 체계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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