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한 5천756세대에 인센티브

서귀포시, 총 1억 1천여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 7월 초 지급

제주 서귀포시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가정 또는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5천756세대에 총 1억 1천여만 원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를 7월 초까지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 같은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정산기간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한 1만316세대(감축세대) 중 5천756세대(지급세대)에 ▲현금으로 4천991세대에 9천 7백여만 원 ▲지역상품권으로 694세대에 1천 2백여만 원 ▲그린카드포인트로 71세대 1백여만 원이 지급된다.


▲ 서귀포시청 전경

상품권으로 인센티브를 신청한 세대는 7월 3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탐나는전으로 수령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운영으로 2천75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는데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표준 탄소 흡수량에 따르면 소나무 1만 9천 7백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 및 상업 시설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와 읍면동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 받고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인센티브도 받아 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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