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만난 세계시민교육의 모든 것!“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 경상남도교육청 중등교사 대상 영어교사 연수 운영

제주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 글로벌역량지원센터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 경상남도교육청 중등 영어교사 24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창의적인 영어 교과 수업 설계를 기반으로 영어교사의 교수 전문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 경상남도교육청 중등 영어교사들이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참가한 연수생들은 ‘Performance Based Assessment’ 수업에서 과정중심평가에서 중요한 수행평가를 영어 교과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Tamnara Republic’ 수업에서는 지속가능한 소비와 예술이 접목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Global Leadership Table’은 다양한 영어 수업 경험과 기술을 나누며 영어교사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했으며 ‘Project Presentation with GEC Program Reflection’에서는 세계시민교육과 영어교과를 접목하여 설계한 교수학습 지도안을 공유함으로써 연수 기간 동안 학습한 내용을 학교 현장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한 연수생은 “이전에 참가한 해외 벤치마킹 프로그램보다 더욱 유익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국내에서도 높은 수준의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연수생은 “삶과 연계하여 다른 이와 함께 하는 세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나의 수업에 녹여내리라 다짐했다”며 “내가 가지고 있는 영어 교육에 대한 스펙트럼을 세계시민교육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의 부설 기관으로 교육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역량강화연수’와 ‘영어교사연수’ 그리고 소외 계층 학생 및 한·일·중 학생 등을 위한 ‘차세대글로벌연수’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글로벌원격연수’와 ‘지역주민글로벌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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