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단장 이희진)이 지난 27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여름방학 전통무용 교육 프로그램 ‘여름 춤 캠프–무용아 놀자!’ 성과발표회를 열고, 올해 캠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립무용단은 지난 2023년 장전초·더럭초에서 2024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에서 전통무용 교육을 이어왔다. 올해는 ‘공연장 중심 여름캠프’로 전환해 학생들이 예술공간에서 배우고 무대에 서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과목별로 한삼놀이 3명, 꽃등춤 3명, 검무 9명이 8월 11일부터 26일까지 수업을 받았다. 교육은 도립무용단 단원 8명이 직접 지도했고 성과발표회에는 50여 명의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발표회는 도립무용단의 특별무대 ‘제주어부사’로 시작되었다. 제주의 바다와 삶을 춤으로 노래한 서정적 무용시를 선보이며 무용 공연을 처음 접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지난 2주간 배운 전통무용을 자신 있게 선보였는데 한삼놀이, 꽃등춤, 검무 순으로 공연한 학생들은 짧은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배운 동작을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무용 발표가 끝난 뒤에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짧지만 알찬 여름 춤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혜림 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제주를 대표하는 무용단으로서 청소년과 함께 전통무용의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계하며 제주 고유 무용문화를 다음 세대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