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문화확산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가 강화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제주샘영농조합법인에서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지역확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가족친화인증 인센티브는 가족친화인증기업(관) 근로자에게 다양한 할인 및 감면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로, 제주에서는 ‘제주가치이음’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제주지역에만 국한되었던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를 전지역으로 확대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를 비롯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부산광역시일생활균형지원센터, 전남일‧생활균형지원센터, 전북여성가족재단 등 6개 일‧생활균형거점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인센티브 제공기관 소개, 각 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임직원 현장확인 방법 안내, 협약식, 기업탐방, 청년 정착을 위한 워라밸 기업문화 조성 방안 사례발표,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주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센티브 지역확대 제공 기업은 ㈜한림공원, 모노리스제주파크주식회사, ㈜청룡수산, 폴개협동조합, ㈜메이크어베러, 까사로마호텔, 제주샘영농조합법인 등 7곳이다.
5개 지역 내 가족친화인증기업(관) 임직원에게 ㈜한림공원은 입장료 33% 할인을 적용하며, 모노리스제주파크주식회사는 액티비티 5%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룡수산은 선물세트 구매시 20% 할인을 제공하며, 폴개협동조합은 전상품 10% 할인, 체험상품 10%, 숙박시설 20%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메이크어베러는 전메뉴 20%의 할인을 제공하며, 까사로마호텔은 숙박료 15~20%의 할인을, 제주샘영농조합법인은 전상품 5% 할인, 체험상품 10%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강문실 센터장은“가족친화인증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