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이 오는 26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진로 교육 프로그램 ‘스토리텔링 마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탐색하며 그 가능성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술이라는 창의적인 매체를 활용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마술 속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어린이들은 전문 마술사와 함께 마술 속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직접 마술 도구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덕기념관의 강영진 관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초등 시기에 아이들이 즐겁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8세~13세) 20명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