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제1회 제주삼다수 환경 지원사업’ 닻 올렸다

30일 사업비 전달식 개최... 공모 통해 선정된 12개 단체에 2억 3천여만 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난달 30일 ‘제1회 제주삼다수 Happy+ 환경 지원사업’ 사업비 전달식을 열고, 12개 단체에 사업비 2억 3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환경 지원사업은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청정 제주’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환경 분야에서의 민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익 사업이다.


▲ ‘제1회 제주삼다수 Happy+ 환경 지원사업’ 사업비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청정 지하수 보호, 탄소중립 실천의 3개 분야 공모를 통해 총 14건의 사업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제안서평가, 공사 사회공헌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단체들은 해양 플라스틱 저감 활동, 지하수 보호 활동,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 지역 맞춤형 환경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환경문제는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환경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를 풍요롭게, 도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는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분야 사회공헌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플라스틱 없는 제주바다 조성’이라는 대 주제 아래 최근 도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제주형 플로깅 앱을 출시하는 한편, 투명페트병 수거 등 자원순환 프로젝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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