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서귀포 지역 콘텐츠 기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체험형 프로그램 ‘더빙 체험: 나도 애니 주인공’을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 및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목소리를 직접 더빙해보는 과정을 통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에 활용되는 작품으로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퐁당패밀리’ 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방송용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대본을 활용해 전문적인 더빙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1회 체험 인원은 1~2인 내외로 운영된다. 10인 이상의 단체 신청도 가능하지만, 사전 유선 협의가 필요하다. 유아의 경우에도 참여는 가능하나, 기본적인 대사 읽기가 가능한 수준이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제주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 하단 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현장 접수는 불가하다. 운영은 비상설로 이루어지며, 체험 가능 시간은 매주 사전 공지된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퐁당패밀리 키링’도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 임정업 선임연구원은 “더빙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히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귀포 지역 콘텐츠 기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빙 체험: 나도 애니 주인공’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귀포 지역의 문화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민의 창의적 역량을 북돋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