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 참가자 모집

제주문화예술재단, 권리 보호부터 AI 활용까지...창작 역량 중심의 무료 교육 7월부터 운영
7월 2일까지 회차별 20명 선착순 접수...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ART NAVI)’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트내비(ART NAVI)’는 ‘아트(ART)’와 ‘내비게이션(Navigation)’의 합성어로 예술인이 스스로 창작 방향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트내비’ 참가자 모집 리플릿

프로그램은 ▲창작역량 ▲기획역량 ▲홍보·자립 역량 ▲권익보호 ▲네트워킹 등 총 5개 분야, 20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AI 및 SNS 활용 등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교육도 포함돼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경영지원센터 등과 협력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디지털 문해력이라고도 하며,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을 뜻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술가, 예술계 종사자, 문화예술 기획자 등이며 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제주인놀다’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재단 예술지원팀 또는 운영사 로컬바이브랩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트내비가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적이고 밀도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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