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다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가 있는 날 8월 프로그램 추진
강연,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행사 마련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8월 프로그램으로 ▲강연 ▲뮤지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연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로비에서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호명사회’가 진행된다.


▲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호명사회’ 포스터

재단 기획 프로그램 ‘로비가 강연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연은 송길영 작가의 동명 저서를 바탕으로 조직의 이름이나 직책이 아닌 개인의 이름과 정체성이 우선인 사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또한 ‘낭만유랑악단’으로 활동해 온 싱어송라이터 ‘정인성’의 특별공연도 함께 진행되며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뮤지컬 ‘다시, 봄’은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2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 작품으로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엄마로 치열하게 살아온 50대 여성들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인생 2막을 꿈꾸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냈다. 서귀포예술의전당과의 공동기획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31일 서귀포 혁신도시 입주 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구석구석 제주알기’가 운영된다. ‘제주의 구덕(제주어)’을 주제로 밑면이 사각형인 제주 특유의 대나무 바구니인 구덕을 직접 만드는 체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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