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음악 무용극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30, 31일 개최

김정문화회관, (재)제주문화예술재단 공동기획공연 ‘예술이多!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

제주 서귀포시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공동으로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예술이多>’ 사업의 세 번째 공연으로 가족 음악 무용극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을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에 개최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또는 주간)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 서귀포시의 예술이多!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 가족 음악 무용극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 포스터

서귀포시는 ‘예술이多! 서귀포: 혁신의 달콤함’을 주제로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김정문화회관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토록 무르익은 기적’은 전설 속 천 년을 수련하면 용이 된다는 ‘이무기’ 설화를 모티브로 두 이무기 친구 청무기와 홍무기가 용이 되기 위한 수행의 여정을 통해 겪는 성장과 우정, 그리고 중요한 선택의 순간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세 명의 뱀띠 예술가 아버지들이 직접 창작한 이야기로, 유쾌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하여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적인 무대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장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 접근성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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