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맛집, 시장(市長)이 직접갑니다!”

서귀포시, 착한가격업소 발굴 프로젝트, ‘시장맛집’ SNS 실시간 라이브 운영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착한가격업소 발굴 프로젝트인 ‘시장맛집’을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점심시간에 시장과 직원이 실제로 밥집을 방문해, SNS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식당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직접 나오는 실시간 라이브 이미지

‘시장맛집’ 프로젝트는 서귀포시 3개 부서의 협업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총무과는 시장, 직원과 점심식사를 통한 소통을 총괄기획하고, 경제일자리과는 식사장소 선정 및 착한가격업소 선정가능성 검토를, 공보실은 영상 기획제작과 홍보를 맡게 된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시범촬영으로 외진 곳에 있어 사람의 발길이 뜸하지만, 가성비 좋은 정식집을 발굴해 생방송으로 식사를 하며 홍보를 했다. 방송 중 댓글에서는 “시민으로써 여태 여기를 모르고 있었다니”, “영상보고 바로 가봤는데 착한가격에 반찬 종류도 많고 맛있었어요! 숨은맛집이었네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렵고 골목상권이 침체되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고 싶었다”라며 “시장맛집 프로젝트가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관광이미지 개선까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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