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식 제주도의원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 집행율 제고 필요”

농수축경제위원회 2024년 결산심사, 제주관광 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 업소 지원 확대 요구

양홍식 제주도의원이 제주관광 물가의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 업소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해 관심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홍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439회 정례회’ 농수축경제위원회 2024년 결산심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의 집행율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 양홍식 의원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양 의원은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 등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관광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정 확대와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6개 사업에 총 9억 2천300만 원이 편성되어, 착한가격업소 선정과 인센티브(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지원, 배달료 지원등) 지원이 추진됐으나, 총 지출액은 7억 3천400만 원으로 집행율이 79.5%에 그쳤다”며 저조한 집행실적을 지적했다.

양홍식 의원은 “착한가격업소는 인근지역 5곳의 평균가격의 85% 미만, 가격동결 2년 이상시 최상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지정된다”고 강조하고 “예산 집행율 100% 달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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