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가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 ‘파도처럼 짜릿하게! ᄀᆞ치 ᄂᆞᆯ아 ᄇᆞ게 마씸’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같이 놀아 볼래요?’라는 뜻을 담은 제주어 ‘ᄀᆞ치 ᄂᆞᆯ아 ᄇᆞ게 마씸’ 이라는 타이틀로 제주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사라져 가는 제주문화를 자연스럽게 전승할 수 있도록 청년학교 3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문화 살리기’ 주제의 이 프로그램은 제주문화의 보호 및 육성의 핵심주체로서 제주청년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기존 운영되던 여름학기 프로그램과 통합해 더욱 체계적이고 양질의 콘텐츠인데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만한 프로그램과 제주만의 감성을 살린 레저·취미·지식 프로그램 등 19개 강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리교실 △가드닝&플라워 △탁구 △나의 제주 그리기 △유리공예 △캔들&제스모나이트 △라탄공예 △도자기공예 △왕초보 영어 클래스 총 19개 클래스다.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제주시 청년센터와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를 비롯해 제주 전역의 공간을 활용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는 제주지역에서 활동 또는 거주하는 청년(19∼39세)이 대상이 되며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홈페이지 자동 추첨 시스템(랜덤)으로 선발된다.
제주청년센터 사업담당자는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제주청년의 활동 허브로서 제주문화 보존과 더불어 다양한 청년문화를 육성하는 여름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뜨거운 여름, 청년들이 신나게 즐기며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