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208개 기관 종사자 1천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배종우 사무관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국 시니어클럽 종사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하는 전달식도 진행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환상의 섬 제주를 찾아주셔서 제주가 더 밝아졌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주도는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지자체 중 하나로, 올해 전년 대비 9% 인상된 예산을 투입해 1만 5천84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 지사는 "서귀포시니어클럽의 '시니어드론 순찰대'와 전국 최초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가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니어클럽과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러분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노무교육(노인일자리 참여자 관리) ▲마케팅 교육(공동체 사업단 활성화) ▲우수사업장 견학(제주시니어클럽 및 서귀포시니어클럽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조범기 회장은 “전국 시니어클럽 종사자들이 함께 모인 이번 워크숍을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직급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관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